동두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동별 지역사회보장조사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복지전담팀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8개동이 직면한 사회복지 현안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조사해 동별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현안 위주의 설문지를 제작, 만 19세~75세미만 인구 7만1천795명중 1천명의 표본을 추출해 1대1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해 12월 말 동별 분석결과를 배부할 예정이다.

최용덕 시장은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 조사를 통해 동별 상이한 지역사회보장 욕구를 세부적으로 진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하는 복지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8개동에 복지전담팀 설치, 동 복지인력 대폭 충원 등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복지수요를 발굴 확인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복지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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