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전통음식을 보존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을 연구 및 계승하기 위해 활동 중인 이천시전통음식연구회의 연중 교육 평가 및 연찬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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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음식을 아끼고 그 맥을 이어나가기 원하는 농촌 여성들로 구성된 전통음식연구회의 연구 활동이 지난 3월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이천시전통음식연구회의 연중 대부분의 교육은 회원 자체 강사 및 외부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고 양갱만들기, 장아찌·부각 제조, 강정만들기 등 일반 가정식이나 특별한 명절에 전통음식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이에 대한 평가 및 연찬회로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배운 요리를 만들어 전시해보고, 교육의 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많은 농촌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호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통음식연구회를 중심으로 전통음식 전문가를 더 많이 양성하고, 음식 관련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전통식문화 계승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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