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3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월드 페스티벌 & 키다리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자긍심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로는 국가별 먹거리, 전통악기·놀이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월드 페스티벌’,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장인 중고품 나눔 장터 ‘키다리 마켓’이 운영된다.

또 단원경찰서와 안산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과 다문화 공연팀의 난타, 전통춤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행사 횟수를 거듭하면서 참가자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느끼며 행사의 목적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아 보람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