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가‘용문면 사람들의 인생나눔 이야기’를 주제로 참가한 제17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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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박람회는 사단법인 열린 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전국 총 395개 주민자치센터가 공모해 1차 서류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73개 우수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됐고, 박람회 기간 중 우수사례관 운영 등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주요테마는 세대 간, 원주민과 이주민 간 모든 주민이 문화와 예술, 인문학을 통해 삶을 소통하는 다양한 형식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공동체 구축 및 사업의 독창성으로 전시 기간 중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관람객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향숙 용문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용문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주민 주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주민자치위원회는 3년 연속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출전 및 입상한 바 있으며, 2018년 경기도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등 주민자치를 통한 주민화합과 문화예술 진흥 등 그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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