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철강산업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산학교류를 위한 2기 금속학습그룹 운영 결과 최종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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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 5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신소재공학과 이태석·한재은(여)·김재운·박소연(여)·원성연·전한결·유은지(여) 등으로 구성된 학생 팀은 동부제철 공정연구팀과 수행한 ‘합금화 조건에 따른 용융아연도금강판의 특성변화 고찰’ 과제로 수상했다.

이들이 발표한 내용은 용융아연도금 강판의 특성 변화 고찰을 위한 실험의 설계과정과 열처리, 유도결합플라즈마 분석, 엑스선회절분석과 주사전자현미경 촬영에 대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자율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 관련 과제를 수행해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동부제철 등 3개 기업의 현직 연구원과 인하대·전북대·창원대 등 3개 대학 50명의 금속 관련 전공 대학생이 참가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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