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을 방문한 정장선(사진 앞쪽) 평택시장이 김재현 산림청장과 함께 평택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듵고 있다.<평택시 제공>
▲ 산림청을 방문한 정장선(오른쪽) 평택시장이 김재현 산림청장과 함께 평택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듵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도시숲 조성 공모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평택시가 선정됐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포승국가산업단지 공장지역과 주거지역 경계 완충녹지 내 수목을 식재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3월 실시설계를 거쳐 10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포승국가산업단지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람길숲 조성사업’ 선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앞서 지난 10월 16일 정장선 시장이 산림청을 방문,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국비지원과 평택시를 ‘도시숲 시범도시’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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