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중리지구 개발 조감도. <이천시 제공>
▲ 이천 중리지구 개발 조감도. <이천시 제공>
이천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중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의 업체(석진건설㈜·화성시 소재)를 지난 29일 선정하고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 18일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 이후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조속한 택지 조성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시는 국토부장관을 포함한 경기도지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의 면담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6년 5월 9일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의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이후 작년 12월 13일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 취득 절차까지 거쳐 착공하게 됐다.

중리지구는 61만여㎡에 4천466가구 1만2천59명을 수용한다. 주거, 교육, 상업, 공원, 로데오거리 등이 조성돼 쾌적하고 살기좋은 복합미니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35만 계획도시 건설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경강선 3개 역세권 신둔, 이천, 부발역 105만㎡(1만5천800여 가구)개발도 추진 중이며, 쾌적한 주거와 도시 여건을 갖춘 살기좋은 스마트한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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