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내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건물번호판 전수조사에 나선다.

 1일 구에 따르면 건물번호판은 해당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건물의 출입구에 부착돼 있다.

 신축 건물의 경우 해당 건물에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건축물 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는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과 지역안내판 전수조사를 끝냈으며, 연말까지 건물번호판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안내시설물 조사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실시간 적용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편리한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들도 도로명주소 사용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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