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는 1일부터 지역 내 청소년 종합 방과후 돌봄 서비스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제공>
▲ 인천시 남동구는 1일부터 지역 내 청소년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인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날아올라’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1일 구에 따르면 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2019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은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날아올라’는 지역 내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지원 ▶전문체험활동 ▶특별활동 지원 ▶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교과학습지원은 전문 강사가 직접 영어·수학·사회·역사·국어 등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전문체험활동으로는 특기·적성개발을 위한 ▶쿠킹 클래스 ▶목공예 ▶생활스포츠 ▶인성마인드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각 학년별 전담 담임 선생님들의 과제 및 독서지도와 자치활동(자치회의·동아리활동), 자기개발활동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월 1회 이상 진행되는 주말 체험활동과 특별활동(안전교육, 특강, 방학 나들이, 2박 3일 캠프, 월 1회 생일잔치, 가족활동, 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구는 이 같은 활동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 공간 제공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갖춘 급식 지원(학기 중 석식 제공, 방학 중 중식 제공), 귀가 차량 운행, 출·결 관리 문자 안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날아올라’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으로 아이와 함께해 줄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해줘 감사하다"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를 양육하는 올바른 방법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남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 관계자는 "향후 청소년과 학부모의 욕구조사를 토대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남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남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32-453-2645~7)로 전화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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