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평군이 축척된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일반인과 장애인으로 나뉘어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로 열린다. 군은 지난 8월 경기도체육회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양시도 유치신청을 한 가운데 도체육회는 예비심사 및 현지실사를 벌여 내년 1~2월 중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 도체육회를 방문해 유치 의지 및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또 관내 체육시설 전체조사 및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하고 올해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 양평군도 벤치마킹하는 등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 관계자는 "대회 개최시 대회추진팀(TF)을 구성해 단계별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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