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1일부터 강화읍 남산리 노외 공영주차장(옛 풍물시장 터)에서 강화농산물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강화는 해풍과 일조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곳에서 정직하게 키워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특히, 밭에서 갓 따온 배추, 무, 순무 등 싱싱한 제철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은 강화풍물시장 맞은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매년 11월에 개장하며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는 강화풍물시장 5일장(2일, 7일)과 함께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김장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김장은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에서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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