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교수 파면하라, 섹시하게 커피타는건 뭐죠? '말잇못' 단어들

'갑질교수 파면하라'. 제주대 학생들의 외침이다.

제주대는 1일 갑질과 성희롱 등을 한 A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파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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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교수 파면하라

해당 사안은 얼마 전 제주대에 의문의 피켓이 걸리고, 본관 앞에서 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면서 드러났다.

당시 "갑질교수 파면하라" 피켓과 “우리는 학생이지 노예가 아니다"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 성희롱" "섹시하게 커피타는건 뭐죠?" 등의 피켓이 등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v8*** 신상 공개해라. 징계로 끝나면 안된다. 구속에 처벌까지 가자" "lo*** 우와 말 내용 진짜.. 배운 사람들이 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드러난 용화여고 졸업생 미투도 충격이었다.

당시 학생들은 미투를 통해 일부 교사들이 돼지나 창녀 등의 표현을 학생들에게 쓰고, 포옹이나 키스 등 스킨십을 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워예스' 운동이 있다. '나도 그렇다'라는 뜻인데 검열에 걸리자 영어 'Me too'와 비슷한 말인 '미투(쌀토끼)'를 사용해 폭로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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