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폭행 피해자, 민감한 비디오 'Rec' 버튼 허용 누가... 중국도 '범람중'

양진호 폭행 피해자의 증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전 직원이라는 A씨가 나왔다.3일 폭행 피해자는 경찰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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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폭행 피해자 (뉴스타파 캡쳐)

그는 이미 알려졌던 폭행이나 양진호의 기행뿐 아니라, 불법 영상물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음란물 영상에 대한 적발이나 처벌에 미흡했던 점이 거론되면서,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회사 자체에 대해 관심도 쏟아진다.

지난 2004년 오픈한 위디스크는 1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웹하드 1위 사이트다. 

각종 동영상과 음원, 웹툰, 소설 등 각종 콘텐츠 파일부터 유틸리티 파일 등을 유통하고 있는데, 저작권 위반과 음란동영상도 다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양진호 폭행 피해자가 말했던 '동영상 촬영'은 마치 중국에서 붐이 일고있는 '자극적 동영상'을 떠올리게 한다.

중국에서는 '검열'에 대해 반발하는 한 네티즌이 직접 베이징의 한 옷가게 피팅룸에서 자극적인 동영상을 찍어 유포했다. 신상까지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영상이 범람 중인데, 매운 음식 백인분을 먹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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