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김혜경, 묵묵부답으로 … 마녀사냥 주장도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10시간 넘는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혜경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혜경 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차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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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10시간 넘는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SNS 계정 혜경궁 김씨에는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등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인터넷상에서는 이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계정 아이디가 김혜경 씨의 영문 이니셜과 일치한다는 점에서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이용자에게 혜경궁 김씨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외에도 이재명 지사는 “아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없다”고 꾸준히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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