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관내 한부모가정, 소년가장 가정을 방문, 청소년 21명에게 방한의류를 전달했다.

평택시-비전1동.jpg
이번 방한의류 전달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 및 취향에 맞는 패딩, 코트, 후드집업 등 옷종류, 모양, 소재, 컬러, 사이즈 등을 선택하게 해 만족감을 높였다.

방한 의류를 전달받은 청소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벌써 받은 것 같다"며 "정말 갖고 싶었지만 비싸서 어머니께 사달라고 할 수 없었던 옷을 선물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환한 웃음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했다.

곽광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서운 한파가 오기 전에 지역 아동 청소년에게 방한의류를 전달하게 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및 어르신 등 더 많은 분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명환 비전1동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겨울 외투로 대상 청소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향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