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기업 등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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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장은 최근 관내 우수기업체인 ㈜DB하이텍과 온세미컨덕터코리아㈜를 방문해 두 회사의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관계자자 등을 만나 경제상황 등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DB하이텍은 90나노부터 0.35미크론급 기술을 기반으로 아날로그 및 복합신호용 반도체, 고전압 반도체, LCD구동칩, 이미지 센서 등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월 약 12만장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며, 직원 수 약 2천 명에 지난해 영업이익 1천432억 원에 이르는 우수반도체 기업이다.

또 온세미컨덕터코리아㈜는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회사,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선정됐으며 전력용 반도체 세계 2위, 반도체 공급 순위 세계 탑 20위에 드는 우수 기업체로 2017년 6월 공장증설을 통해 200여 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했다.

장 시장은 이어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부천시민구단인 부천FC1995 프로축구단 산하 U-12세 선수 및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학부모들은 현재 훈련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역곡공원 내 축구장의 불편함과 유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장 시장은 "훈련 장소는 내년 1월 부터 원미운동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하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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