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IT보안과 학생들이 ‘제7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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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BoB에 1개교에서 이례적으로 IT보안과 성민석, 최강현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이 1대 1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 갈 최고의 보안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수준의 화이트 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7기 BoB에는 고교생과 대학(원)생 등 1천여명이 지원해 16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6개월간 전공교육과 팀 프로젝트 수행평가, 최종 경연 등을 거쳐 BEST 10과 그랑프리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랑프리 인증을 받는 10명에겐 국외연수, 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성민석 학생은 "경복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KBU-UP+ 프로그램에 참가해 이력서서, 자기소개서, 프리젠테이션 컨설팅을 받은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자기소개서의 기본 틀을 잡아주고 2차 면접 발표 때 프리젠테이션과 관련된 부분까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신효영 IT보안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정보통신 초연결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정보보호인력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그만큼 선발된 재학생들에 기대가 크며,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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