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요양기관들의 어르신겨울나기 사랑나눔 축제 개최

남양주시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연대가 오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18 어르신겨울나기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남양주장기요양기관협회, 남양주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를 주축으로 지역 요양기관 150여곳이 동참한다.

경복대학교, 미호문화예술협동조합, 73보병사단 봉사단체 등 지역의 복지단체, 대학, 군부대, 기업도 의미있는 행사에 적극 후원하고 나섰다.

행사는 초청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 요양기관 원장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축제로 구성됐다.

초청공연에는 ‘일곱빛깔 어린이 중창단’, ‘샤론앙상블’, ‘비트난초’ 등이 출연하고, 어르신 장기자랑에는 본선에 오른 7기관 7개팀 20여명이 15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기금으로 전액 기탁될 예정이다.

이대성 요양기관협회연대 의장은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사라피고,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복지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행복한 사회는 누구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