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LPG와 같은 난방에너지를 살 수 있게 이용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에 만 65세 이상 노인(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만 6세 미만 영유아(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있는 가구다.

단, 보장시설 수급자와 가구원 모두가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인 것이 확인된 수급자 등의 대상자는 제외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6천 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이상 가구 14만5천 원이다.

난방에너지를 선택해 살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요금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준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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