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0월부터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플래너’가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왕시,-복지플래너.jpg
4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플래너’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각 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내에 오랜 경력을 갖춘 사회복지7급 이상의 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복지플래너로 지정했다.

각 동의 복지플래너들은 취약계층의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게 된다. 또한, 방문간호사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실시해 보건과 복지의 통합연계 서비스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복지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발굴을 활성화시켜 동 단위 복지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복지플래너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직무교육 및 운영 컨설팅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민과 관을 아우르는 찾아가는 복지플래너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