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 처리를 위해 상가지역 배출표기제를 지난 6월 8일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시범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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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에 따르면 배출표기제는 암호화된 자신의 개인정보를 QR코드에 등록해 생활폐기물 배출시 봉투에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배출표기제 실시로 쓰레기의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로 시민의식의 향상과 처리비용을 절약하는 등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소흘읍 고모리에서 약 5개월간 시범실시를 통해 많은 부분이 개선된 배출표기제를 2018 도지사기 경기도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 제16회 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포농포농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등 각종 행사에서 실시함으로써 쓰레기 없는 특색있는 축제로 진행했고 시민의식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11월 월례조회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 배출표기제 행정기관 확대시행을 앞두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전 부서와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배출표기제는 고모리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실시한다.

모든 쓰레기는 분리수거대를 거쳐서 쓰레기를 철저하게 분리해 관리하고, 분리된 재활용품은 부서장 명의로 배출하게 해 배출표기제 행정기관 확대가 조기 정착 되도록 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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