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 조직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7기 공약사업 및 주요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2020년 인구 20만 진입에 따른 행정기구 개편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연구용역에서는 ▶대내외 행정환경 분석 및 전략적 대응방안 ▶기능 및 구조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적정인력 산정 및 재배치 방안 ▶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조직 구성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다시 검토하고 조직 개편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7기에서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가 잘 반영될 수 있길 바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의왕시가 좀 더 효율적이고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관련 절차 등을 거쳐 내년도 2월께 조직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