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동두천 연결램프가 오는 6일부터 완전 개방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방으로 상패동지역 동두천나들목의 동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해, 기존 시가지 내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차량의 이동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은 지난 7월 동두천나들목~소요산나들목 간 부분개통 후 소요산나들목의 교통정체가 우려돼 동두천나들목의 통행을 일부 제한했던 곳으로, 그동안 지역주민과 차량 이용자들로부터 우회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건설공사의 나머지 구간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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