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과 지역 주민들이 3일 승기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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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동막교∼남동대교 약 3㎞ 길이의 승기천 산책로에서 쓰레기 수거 등 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승기천은 국내에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도심 중 하나다.

이날 활동에는 공단 직원들과 대건·연수·뷰티예술 고등학교 학생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승기천 환경지킴이’가 참여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지역 사회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 내 환경정비 취약지역을 정화하는 ‘클린 인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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