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 항공기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예방과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를 위해 공군과 학계 등 국내 공항 조류통제 전문가들과 ‘야생동물 통제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야생동물 통제관리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더욱 효율적인 조류 퇴치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공항은 30여 명의 조류퇴치 전담인력이 24시간 상시 조류퇴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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