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시공사의 박기영(왼쪽 일곱 번째) 주거복지본부장이 송영길(왼쪽 여덟 번째) 대회장로부터 상을 수여받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제공>
▲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시공사의 박기영(왼쪽 일곱 번째) 주거복지본부장이 송영길(왼쪽 여덟 번째) 대회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제공>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올해 첫 시행된 대회로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주거복지문화를 위해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전국 5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확인을 거쳐 수상이 결정됐다.

공사는 자체 주거복지 서비스지수 개발을 비롯해 주거복지사 양성 및 실습기관 지정, 임직원 재능기부, 공동체 활성화 등 경기도민의 주거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사가 주거복지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자체 주거복지 서비스지수를 개발, 입주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지수를 산출해 최고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 낙후된 취약계층 공동생활시설에 공사 직원이 참여, 리모델링하는 지음(G-um) 리모델링사업, 경기도내 쇠퇴지역 내 도시재생 집수리, 전세임대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등의 활동을 시행 중이다.

주거복지 사각지도 해소를 위해서는 소득초과로 전세·매입임대 입주자격이 없는 차상위계층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보증금지원형 전세임대사업,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햇살하우징, 장애상태에 따른 주택 내외부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해주는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활동도 하고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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