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 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6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구 공무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정상 가동 등 환경관련법 제반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규정 위반 사항 중 경미한 부분은 현지에서 행정지도하고, 고의적 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소는 고발 및 조업 정지 등 강력 조치해 근절할 방침이다.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 내용 및 조치 사항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선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단속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인턴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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