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 라이벌 없는 쉼없는 대장정 , 이제 불가사의 기록이

배우 신성일이 4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배우가 별세한 것이다. 신성일의 별세는 60년대를 함께 했던 영화팬들에겐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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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일
오백여편의 영화를 통해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한국의 아랑드롱에게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다. 신성일 엄앵란의 결혼식을 보기 위해 암표까지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최근과 비교한다면 톱아이돌을 능가하는 인기라고 할 수 있다. 
한팬은 우리 엄마시대의 장동건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지난해 신성일은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배우 안성기 데뷔 6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후배의 영화인생을 축복하기도 했다.

또 2016년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 개막식에서 윤정희와 만나 포옹을 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k****별들의 고향에서 편히 쉬십시요" "e****국민 배우 신성일의 죽음은 '박정희 이전 세대'의 종언을 의미. 대한민국 현대사는 박정희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데, 신성일은 박정희 이전 세대의 대표 아이콘이었다. 그가 영원의 골짜기 너머로 사라졌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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