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경신 회장이 ‘여성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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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서 김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천돼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 기업 발전에 우수한 업적을 남긴 여성 기업인(CEO)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85년 ㈜경신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매년 회사의 높은 매출 신장을 이룩했으며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는 여성들의 창업 촉진과 기업 활동하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초대 인천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또 여성기업인의 협동화사업 및 창업보육센터 등을 추진하면서 척박한 경영환경에 놓인 여성 기업인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도맡았다.

김 회장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실천’이라는 사회 공헌활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 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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