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8월 프랑스에 런칭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출시 3개월 만에 주요 병원연합체 입찰기관 두 곳에서 낙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관의 수주 물량은 프랑스 내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약 40%에 해당한다. 이로써 허쥬마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제치고 프랑스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프랑스 내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천500억 원으로,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주요 시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의 입찰 기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및 유통 노하우를 통해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허쥬마의 유럽 시장 확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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