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10시29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탔으며, 소방서 추산 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차량 운전자인 A(51)씨가 주행 도중 자동차 하부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정차 후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7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내부 전기 배선에서 다수의 단락흔이 발견됐다"며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경위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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