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는 지난 4일 문고지도자와 임직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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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학기행은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친 ‘안양북페스티벌’ 문고지도자들의 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기행에서는 조선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율곡 이이의 유적지인 자운서원과 화석정, 그 지역의 대표적 사찰인 보광사를 둘러봤다.

자운서원 내 율곡 이이의 가족묘를 살펴보고 율곡기념관에서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와 관련된 역사를 돌아봤다.

특히 율곡이 제자들과 학문을 논한 화석정은 임진강 풍경이 한 눈에 조망되는 곳으로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고 전했다.

이동연 지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문학기행이 역사와 문학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하고 앞으로 독서 문화운동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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