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 2~4일까지 2박 3일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한반도평화캠프와 함께하는 접경지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토론대회 최우수상은 두원공대 석민지, 강원대 박효정, 대진대 김정민, 북부통일교육센터 마창(중국인) 등 4명이 수상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남북한의 수많은 군부대가 위치한 접경지역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중무장 지역이 평화의 성지로 다시 태어날 수 희망이 있는 곳"이라며 "오늘 토론에 나온 접경지역의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발전방향은 접경지역의 변화와 미래상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대회가 개최된 캠프 그리브스는 접경지역에 위치해 토론 분위기에 실제감을 더했으며 토론대회에 이어 진행된 다채로운 통일관련 특강과 토크콘서트, DMZ투어 등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