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이 1일부터 10일까지 공무원 15명과 함께 독일과 프랑스 선진지 국외연수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해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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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에 따르면 ‘2018 지속가능발전도시 역량 강화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8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육성을 위한 정책 기획과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혁신 아카데미에서 종합도시발전(도시계획, 도시개발, 도시재생, 신재생에너지, 환경·교육정책, 친환경 건축) 교육을 전문가와 함께 받고 있다.

첫날은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인 클레르퐁텐 국립축구기술센터를 방문해 세계적인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사례를 배웠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트레이닝 기술인 예방·재생·재활의 노하우를 교육받았다.

이어 독일 바트빌벨의 독일주택정원전시장에서 독일 주택 형태의 다양한 기술들을 둘러보고, 시에 적용 가능한 주택기술 모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시 공무원들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세계적 흐름을 몸소 체험하고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2018 지속가능발전도시 역량 강화 교육’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축구기술센터를 방문해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여주시 유치를 위한 해법을 찾고, 문화유적지가 많은 여주시에 적용 가능한 관광산업 구축, 친환경 주택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배워 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항진 시장과 공무원 참가단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관광산업 활성화)·지몬스발트(농촌 재생산업) 등과 프랑스의 파리(관광산업 활성화)·오베르네(스마트 농촌, 농촌재생)·꼴마르(도시재생)·클레르퐁텐(축구 트레이닝센터) 등을 방문해 ‘2018 지속가능발전도시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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