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35 포천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할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지난 4월부터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시기본계획(안)의 초기 작성부터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수립지침상에 시민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통해 시 미래상을 설정하고 주요 지표, 시민이 생각하는 시의 미래 비전과 기본 구상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40명을 선정하고 이달 중 통보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031-538-2763), 이메일(durumi9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도시기본계획은 2035년을 목표연도로 현재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며, 시민계획단을 통해 시민 의견이 반영된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포천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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