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너와 나의 이야기,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2018 인천시민합창제’를 연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인천시민합창제는 사는 곳, 직업, 나이가 다른 인천시민들이 모여 노래하는 공연이다. 지난 5월과 6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100명의 참여자들은 8월부터 12주간의 합창교육을 받으며 팀별로 하모니를 맞춰 왔다. 이번 공연에는 총 4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프닝과 피날레에는 시민들이 작사하고 전문가들이 작곡한 노래 2곡을 연합 합창으로 부른다. 시민들과 전문 작사가 구현우 씨가 쓴 가사에 우효원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조성은 코러스센터 소속 작곡가가 곡을 붙인 노래다.

10일에는 소프라노 김민지, 테너 류정필, 11일에는 2017 팬텀싱어 준우승자인 듀에토가 특별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인천문화재단 축제문화팀 ☎032-455-7184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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