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크리스마스시즌을 앞두고 레고로 만든 ‘레고 산타마을 트리’, 행운의 골드컬러로 만든 ‘골드포레스트’, 책을 쌓아 만든 ‘별마당북트리’ 등 각양각색의 스토리가 담긴 트리를 지점별로 다르게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은 레고 브릭 600만 개를 활용해 만든 ‘레고 산타마을’을 오는 9일 선보인다. 5m 높이의 레고 트리를 비롯해 산타, 루돌프 등 레고로 만들어진 산타 빌리지와 브릭 체험존, 팝업스토어 등을 구성해 레고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연출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에는 레고 브릭 100만 개를 준비해 방문객들이 5m 크기의 대형 레고 트리와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대표 상징물들을 직접 만들어 특별한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또 행사기간 중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레고 만들기 강좌 등을 진행, 매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줄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행운을 상징하는 골드 트리로 장식된 골드포레스트(GOLD FOREST)를 9일부터 선보인다. 매장 천장까지 뻗어 있는 16m 높이의 골든 트리, 2.3m 높이의 소형 트리 15개와 순록, 징글벨, 별 등 다양한 금빛 소품들을 활용해 매장 전체를 금빛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꿀 계획이다.

이 밖에 강남 문화 명소로 자리잡은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크리스마스’란 주제로 1만4천여 권의 책을 쌓아 9m 높이로 만든 초대형 설치미술 작품인 ‘별마당북트리’를 선보인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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