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A(54)씨가 몰던 아우디 Q7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보닛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보닛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자 정차 후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불길을 잡으려다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5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대시보드 안에 있는 전기 배선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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