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대곶일요송금센터 개점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은행 제공>
▲ 하나은행 대곶일요송금센터 개점식에서 테이프커팅 모습. <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이용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김포시 ‘대곶일요송금센터’를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이용객을 위해 김포시청 인근 김포지점을 일요일에 열어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김포시내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대곶, 통진 등의 금융수요 증가에 따라 대곶일요송금센터를 추가로 개점했다.

이번 대곶일요송금센터 개점으로 김포 외곽지역은 물론 인천 검단 등 인근 산업단지 내 외국인근로자들까지 금융 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설날 및 추석 등 명절 연휴에는 일요일만 쉰다. 외환송금, 환전업무를 주로 취급하며, 일반 은행업무도 병행한다.

특히 대곶일요송금센터는 평일과 토요일에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간 친목도모 및 각종 교육, 행사 등 다목적 활용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밀집지역 위주로 평일과 일요일 모두 문을 여는 ‘일요영업점’ 16곳, 일요일에만 여는 ‘일요송금센터’ 3곳 등 시중은행 중 최다인 총 19곳의 일요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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