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가 남북교류협력 및 DMZ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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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과 강원도의회 한금석 의장은 5일 파주 도라산역에서 ‘평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기도·강원도의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소관하는 양 의회 기획재정위원장(정대운·곽도영 위원장)도 공동 서명에 나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는 협약을 통해 ▶인도적 지원·경제협력·지역SOC개발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DMZ 생태보존과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경원선 연결 및 현대화 등 남북철도 복원 관련 협치방안 모색 ▶접경지역 발전 및 규제개선 업무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평화업무협약은 남북 간 평화를 앞당기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서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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