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현 장수서창동을 장수서창동과 서창2동으로 분동하고, 서창2택지개발지구 내에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를 임시청사로 조기 개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창2동 신설로 남동구는 기존 19개 동에서 20개 동으로 늘어났다.

개청한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서창2동 중심상가지역(남동구 서창남로 45) 해피프라자 2층 204~206호에 위치했다.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이강호 남동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구축사업 중 첫 사례다.

서창동은 예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이었으나 서창1·2지구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속히 늘어났고, 행정수요 및 각종 인프라 기반 조성요구도 높아지면서 분동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제2경인고속도로 기준 남측지역 2.4㎢ 면적에 46개 통 3만6천여 명 인구를 관할하게 되며 11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서창동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 완료시기에 맞춰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신속하게 진행했다"며 "본 청사 건립은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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