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K리그1 잔류를 응원할 ‘비상(飛上)원정대’를 소집한다.

인천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강원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하위 스플릿)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35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해 연패 탈출과 탈꼴찌에 성공했다. 스플릿 라운드 종료까지 3경기만 남겨 둬 잔류를 위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야만 한다.

만약 인천이 강원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36이 되며 대구-상주, 서울-전남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 이내 진입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구단은 원정 응원단원을 모집해 잔류를 위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7천 원, 청소년·어린이 3천500원이며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이벤트존을 통해 신청한 다음 기재된 계좌번호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원정버스는 10일 오전 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 문학경기장역 2번출구를 경유,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 결전의 장소 송암스포츠타운으로 향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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