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U-12팀이 2018시즌 인천미추홀권역 패권을 차지했다. 인천구단 U-12팀은‘2018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미추홀권역에서 14승3무1패(승점 45)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U-12팀은 올 시즌 이성규 감독과 안준혁·한승호 코치의 지도 하에 선수들의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팀플레이의 발전을 강조했다. 지난해부터는 U-10팀도 함께 운영하면서 안정된 선수 수급과 튼실한 전력 구축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올 시즌 권역리그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37득점 4실점이라는 결과물이 안정된 전력 구축을 증명하고 있다. 이재환·김종현이 각각 7골로 팀 내 최다 득점, 김민성·김연성·김현수이 3도움씩 기록하는 등 공격루트의 다변화가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성규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팀 내 모든 구성원이 다함께 노력해서 권역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가져와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후진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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