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가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8 경기꿈의학교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가평지역 14개 꿈의학교가 참여한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며 이룬 성과와 성장한 모습을 마을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5일 가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된 성장발표회는 공연과 전시,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가평자라나다 꿈의학교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14개 꿈의학교 소개는 참가자들에게서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시부스에서는 마을과 함께 한 꿈의학교 활동자료를 전시하고, 체험부스에서는 커피 드립 체험, 떡 만들기, 드론VR 체험, 목공 체험, 민화 그리기, 재활용물품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보드게임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성장발표회는 올 한 해 꿈을 찾아 도전해 온 학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내 용을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꿈의학교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자리였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