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육기관들은 공항 내 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가진 장점을 활용한 현장 탐방과 기업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제안했다. 공사는 ‘현직 멘토단’ 운영을 계획하고 공항지역 내 모든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 3월로 예정된 채용박람회와 관련해 참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진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를 통해 제기된 조언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자리 플랫폼이 실질적 성과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9월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일자리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또 국내 최대 취업포털과 연계한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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