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 배웅하는 엄앵란 , 따로 살았지만 특별한 정을, 절절한 그리움을 

배우 엄앵란이 신성일을 떠나보내는 심경을 피력했다. 

조문객을 배웅하는 엄앵란은 연기처럼 허무한 것이 생이라는 뉘앙스를 비쳤다. 슬픔을 뒤로하며 관조적인 한마디를 하는 모습에서 팬들은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팬들은 엄앵란의 특별한 남편 사랑을 거론하며 얼마나 가슴 아팠겠느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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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객 배웅하는 엄앵란

엄앵란은 MBN 동치미에 출연해서 단언컨대 내 남편 신성일은 잔소리 대마왕이다라는 평가를했다. 따로 살고는 있지만 엄앵란에게 있어서 신성일은 소중한 존재였다. 

엄앵란의 딸은 부부간의 정이 없었다면 세명이나 아이를 슬하에 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기본적인 정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엄앵란이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짐을 싸들고 집에 들어와 합가를 하는 모습은 떨어져 사는 부부의 모습이 아니었다. 

대배우 신성일의 아내로서도 유명하지만 입담으로는 누구도 따라 잡을 수 없는 사이다 발언도 유명하다. 종편 패널로 자주 출연해 기성세대의 입장을 대변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엄앵란은 신성일 못지않게 존경을 받고 있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엄앵란의 남편인 신성일을 잃은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애도의 글을 보내며 위로하고 있다. 

누리꾼은 "s****앞으로 10년은 더 맘 편히 사시게 건강 기원합니다..마음 고생 무지 하셨으니 이제라도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네요.."라며 건강한 노후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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