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산동 557-6번지(동탄2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 앞) 일원에서 ‘제7회 햇살드리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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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부터 햇살드리 농산물 경매, 로컬푸드 직매장 등이 준비돼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올해는 화성 밥풀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떡메치기, 쌀요리 경연대회, 쌀 가공식품 전시 등이 준비됐으며 우리 가족 김장 담그기, 어린이 김장콘테스트, 짚풀공예, 어항 만들기, 산양유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최신 농업기술 홍보관, 직장인밴드와 4-H 민속놀이 경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9일과 10일 이틀간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함께 현장에서 김장김치 10t을 담가 지역 내 홀몸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훈훈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박길호 햇살드리 축제 추진위원장은 "화성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상생의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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