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jpg
이번 교육은 기관에 차량이 없어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내 31개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들 기관에 직접 방문해 1천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생활 등 식품안전에 대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로 진행된 찾아가는 식품안전교실 교육은 영양·위생·식품안전교육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기관 및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5년 11월 문을 연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단체와 개인 참여자가 매년 2만여 명 이상이 찾아오는 경기북부지역 대표 체험형 기관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체험형 식품안전·영양·위생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는 등 어린이들과 부모에게 각광받는 교육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체험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환경인 기관들의 어린이들에게도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 등을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체험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제공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의정부시 호국로 1778번 길 56, 자일동)에 위치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