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은 인천ㆍ부천ㆍ김포시 일대에서 ‘2018년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대침투종합훈련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책임지역 내 전체 국가방위요소가 훈련에 참가해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훈련 기간 중에는 적 침투와 테러 및 중요시설 타격 등 예상치 못한 훈련 상황이 부여될 예정이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에는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 특수전 부대로 가장한 대항군이 운용될 예정이며 훈련으로 인한 거동수상자 발견 및 불편사항 신고는 제17보병사단(☎032-510-9304) 또는 군 주민신고번호(☎국번없이 1338)로 연락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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