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회복력 있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1일 대전시 유성구에서 ‘건강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는 2006년 발족해 국내 회원도시 간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체계적인 노력에 기반을 두는 ‘건강도시 네트워크’로 2018년 현재 93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양주시를 비롯해 1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시는 도시의 물리·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복력 있는 건강도시 양주’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건강도시 조성기와 내년도 건강도시 확산기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보건의료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취약지역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워킹365 건강하게 걷는 도시 추진, 치매 부양가족 지원 프로그램과 노인돌봄사업 확대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감동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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